광산김씨(光山金氏)의 약사(略史)


광산김씨의 뿌리


  범김씨(汎金氏)의 뿌리는 대보공 김알지이다. 신라국에서는 AD261년 12월 28일에 12대 왕인 석씨계(昔氏系) 첨해이사금이 후사가 없이 승하하자 대보공 김알지의 7세손인 미추(味鄒) 일명(一名) 미조(味照)는 온 국민의 추대를 받아 왕위에 오르게 되었으니 이는 신라국의 경사일 뿐 아니라 범신라계 김씨의 영광이라고 하겠다. 이는 김씨로서는 첫째 왕이 된 것이다. 미추왕이 재위 22년 10개월간 덕으로써 선정을 베푸시다가 23년 봄 10월에 승하하였다. 17대 내물이사금으로부터 56대 경순왕까지는 53대 신덕, 54대 경명, 55대 경애왕등 박씨계 3왕을 제외한 왕이 모두 김씨이니 신라국 56왕(박씨:10왕, 석씨:8왕, 김씨:38왕)중 38왕이 김알지의 후예이다. 이는 대보공의 후광(後光)이 얼마나 컸던가를 짐작케하는 일이며 범신라계 김씨는 김씨왕에서 분파되어 각기 파조를 세워 관향(貫鄕)을 정하였던 것이다.

※ 미추왕은 광산김씨(光山金氏)의 선계로 볼 때 직계는 아니며, 다음에 나오는 동생인 말구가 직계이다.)

○ 제7세 말구(末仇) : 신라 13대 미추(味鄒)왕의 동생이고 14대 유례(儒禮)왕 8년(291)에 각간(角干)이 되었다. 부인은 휴례부인 김씨이다.

1984년 12월 13일 회상사간(回想社刊) 한국인의 성씨일람표에 의하면 광산, 경주, 안동, 강릉등 각각 다른 성씨로 불리워지는 신라계김씨는 498본(本)으로 되어있다. 또 김알지선원계보(金閼智璿源系譜)에 의하면 679본으로 되어있다. 이 양자의 통계가 정확한 것은 못 되지만 현재까지의 연구결과로는 가장 잘된 것이기에 광산김씨의 뿌리를 고찰하는데 귀중한 자료가 된다고 본다. 그런데 우리 광산김씨는 신라계세(季世)에 난리를 피하여 광주지방에 세거지(世居地)를 정한 왕자 흥광(興光)을 시조로 하여 오늘날까지 면면히 이어온 것이다.
(시조공의 신위는 광산김의 유래/시조공의 신위. 참조)